오마에자키(御前崎)
시즈오카 서남부의 지도를 보다보면 유달리 태평양으로 깊이 들어와 있는 곳이 보인다. 반도와는 달리 꼬챙이를 깊숙히 찔러놓은 것 같은 곳. 그곳으로 가면 오마에자키(御前崎)가 있다. 시즈오카 서남부의 작은 도시 오마에자키시는 아주 작은 도시로, 일본에서 열차가 지나가지 않는 보기 드문 지자체 중의 하나다. … Continued
시즈오카 서남부의 지도를 보다보면 유달리 태평양으로 깊이 들어와 있는 곳이 보인다. 반도와는 달리 꼬챙이를 깊숙히 찔러놓은 것 같은 곳. 그곳으로 가면 오마에자키(御前崎)가 있다. 시즈오카 서남부의 작은 도시 오마에자키시는 아주 작은 도시로, 일본에서 열차가 지나가지 않는 보기 드문 지자체 중의 하나다. … Continued
꼭 그러잡은 바디, 조심스럽게 누르는 셔터 버튼. 그리고 이내 열렸다 닫히는 셔터. 셔터가 열러있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여전히 시간은 흐르고 필름은 조용히 그 순간을 받아들인다. 흔들리지 않고 정확하게 멈춰세운 시간을 보기 위해 우리는 밝은 렌즈와 셔터 속도에 열광하지만, 그 열광속에 … Continued
Carl Zeiss and Tokyo. Carl Zeiss 렌즈를 쓰면서 문득 떠오른 도시는 도쿄였다. 높게솟은 마천루와 그 사이사이에 자리잡은 근대 건물들, 그 사이를 지나다니는 사람들까지. 이번 여행을함께한 Carl Zeiss Biogon 1:4.5 f=21mm, Zeiss Opton Tessar T 1:3.5 f=50mm, Zeiss Opton Sonnar 1:1.5 … Continued
Trees. 오대산 월정사. 평창. Leica M6 / ColorSkopar21mmF4 Oriental Seagull400(EI800) / Diafine dev / VED 2017. 07. 30.
Trees. PENTAX K2DMD / m28mm F3.5 Oriental Seagull100 (EI400) / Diafine Dev 2017. 05. 07. 불당동. 천안.
바이칼의 푸르름을 닮은 Lens. Orion-15 28mm F6 겨우 한 롤 사용해 본 느낌으로 뽑은 제목 치고는 너무 거창했나 싶다. 하지만 결과물을 봤을때의 균형 잡히고 아름다운 발색은 이 제목을 사용하고 싶게끔 만들었다. 맑고 화창한 가을 초입의 경주 하늘, 바람이 불듯 구불구불 … Continued