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rooks-Plaubel Veriwide 100 Review
첫 만남. 기다리던 물건과의 만남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사건과 함께 다가온다. 갑작스런 지인의 부음과, 이로인한 유품 정리 목록에서 주인을 찾던 카메라를 내가 인수하게 되었다. 찾고있던 카메라 중 하나가 마침 그분에게 있었던 것. 짧지만 짧지 않았던 사연많은 그분의 미국생활 중, 현지에서 … Continued
첫 만남. 기다리던 물건과의 만남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사건과 함께 다가온다. 갑작스런 지인의 부음과, 이로인한 유품 정리 목록에서 주인을 찾던 카메라를 내가 인수하게 되었다. 찾고있던 카메라 중 하나가 마침 그분에게 있었던 것. 짧지만 짧지 않았던 사연많은 그분의 미국생활 중, 현지에서 … Continued
OM-1 카메라 사용기: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클래식 오랜시간 꿈이었던 카메라 올림푸스의 OM-1, 내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카메라다. 1972년에 처음 등장한 이 모델은, 당시 시장을 뒤흔든 혁신적인 소형화와 경량화를 자랑했다. OM-1은 수동 조작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기계식 필름 카메라로, 올림푸스의 … Continued
하프프레임 카메라,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 – 그리고 마무리 낙찰, 첫인상 한동안 손이 근질근질 하던 참이었다. 바쁜 업무 때문에 그나마 유일한 취미인 사진도 시들시들 해지던 무렵, 메세지 하나가 또 불을 질렀다. 정크라는데 카메라 상태는 괜찮다는 이야기 였고, 나는 ‘못먹어도 고!’를 … Continued
하노이, 버스 2020년의 1월, 아마 하노이 출장 중 첫 주말이었던 것 같다.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던 순간 무슨 마음이 동했는지, 버스를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평소라면 택시를 바로 잡아 탔을 거리였다. 출장 연차가 쌓이다 보니 버스도 한번 타보고 … Continued
놀랍게도, 도심에 동물원이 있다면…? 하노이에도 도심에 동물원이 있다. 그곳의 이름이 바로 하노이 동물원. (Hanoi Zoo) 하노이 동물원은 100년 전통의 그것이 생각나는 모습과는 다르게 1976년에 설립된 동물원이다. 몇 곳의 동물원 협회에 속한 이곳은 그 나름의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도심의 놀이터 같은 … Continued