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천항
오천항 – 서해, 바다. 원래는 대천항이 목적지였다. 답답한 일상에 숨통을 틔워 주겠다며 친한 동생과 찾은 첫 목적지였던 대천항은, 일상의 복잡함에 간판만 주말로 바꾼 그런 모습이었다. 일터에서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과, 각자의 주말을 즐기기 위한 낚싯배 트레일러와, 주말 행락객들 사이에서 너무 정신이 … Continued
하노이, 버스 2020년의 1월, 아마 하노이 출장 중 첫 주말이었던 것 같다.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던 순간 무슨 마음이 동했는지, 버스를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평소라면 택시를 바로 잡아 탔을 거리였다. 출장 연차가 쌓이다 보니 버스도 한번 타보고 … Continued
놀랍게도, 도심에 동물원이 있다면…? 하노이에도 도심에 동물원이 있다. 그곳의 이름이 바로 하노이 동물원. (Hanoi Zoo) 하노이 동물원은 100년 전통의 그것이 생각나는 모습과는 다르게 1976년에 설립된 동물원이다. 몇 곳의 동물원 협회에 속한 이곳은 그 나름의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도심의 놀이터 같은 … Continued
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산사편을 읽던 중 알게된 관룡사. 다른 모든 것 보다 사진 한장이 보여주는 힘 덕분에 이곳을 찾아가게 되었다. 대웅전과 … Continued
2018년 9월. 또 일본이었다. 그 당시까지는 시간을 길게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여행삼아 다녀 올 곳으로 일본만한 곳도 없었다. 비행기 왕복 두시간 내외, 적당한 구경거리 놀거리, 교통 인프라 등등. 그래서 2018년 여름여행도 부모님과 다녀 올 생각에 니가타 여행 준비를 끝냈다. 작년에 … Continued